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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관리 정보

봄철 건강관리

건강78 2023. 4. 3. 15:10

요즘 같은 봄은 답답한 실내를 벗어나 실외 활동을 많이 하는 계절입니다. 하지만 해빙기를 맞아 물러진 땅, 큰 일교차, 황사와 꽃가루, 독충의 활동 등 안전을 위해 고려해야 할 것들이 많은 계절이기도 합니다. 그래서 봄철 유행성 질환, 안전한 운동법, 야외활동 시 주의사항에 대해 살펴보도록 하겠습니다. 

 

봄철 건강관리

1. 봄철 유행성 질환

봄철 건강관리

알레르기성 결막역


- 실내 먼지, 집먼지 진드기 등 요인은 다양합니다. 황사, 꽃가루, 미세먼지로 인해 봄철에 더 많이 발생됩니다. 
(증상)
- 심한 가려움
- 눈부심, 충혈
- 끈끈한 황색 분비물
- 이물감
(치료)
치료하지 않고 방치하면 각막 궤양 및 시력저하로 이어질 수 있습니다. 

호흡기/피부 질환


- 건조하고 일교차가 큰 날씨로 면역력 저하가 되고 황사, 미세먼지, 꽃가루로 인한 알레르기 반응 증가됩니다. 

(증상)
알레르기 비염 : 재채기, 콧물, 코막힘이 주증상이며 머리를 앞으로 숙일 때 코 주위 통증, 눈이나 목안이 가려운 증상
알레르기 피부염 : 피부에 붉은 반점, 가려움증, 피부건조 및 습진 동반
아토피 피부염 악화 : 심한 가려움증, 홍반, 구진, 수포 등 피부염증과 발진, 피부건조 심화

A형 간염


- 야외활동 및 해외여행 증가로 3~5월에 가장 많이 발생되며, 오염된 물 또는 음식섭취가 원인이 됩니다. 


📌 증상

2~4주의 잠복기가 있으며,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(발열, 전신피로감, 근육통, 식욕부진, 구역질, 우측 상복부 통증 등)이 발현되며 이후 일주일이내로 황달(얼굴,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), 짙은 소변색, 전신 가려움증, 흰색 대변이 발생됩니다. 


📌 예방법

- 실외 활동 자제 : 황사, 꽃가루가 심한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. 
- 개인 위생 관리 : 외출 후에는 반드시 비누를 사용하여 얼굴과 손을 씻고, 눈에 이물질이 들어간 경우 비비지 말고 인공눈물을 사용합니다. 
- 실내 환기 : 꽃가루 수는 이른 아침이나 늦은 저녁에 최대이므로 실내환기는 오전 10시 이후에 합니다. 미세먼지가 심한 날이라도 5분정도는 환기를 시켜 공기를 순환시켜 줍니다. 
- 음식 익혀 먹기 : A형 간염 바이러스는 85도 이상에서 1분만 끓여도 사멸하므로 끊인 물이나 익힌 음식을 먹는 것으로 예방이 가능합니다. 

 

2. 봄철 안전한 운동법

자전거 타기

봄철 건강관리


- 효과 : 하체 근력 발달, 심폐 기능 향상, 혈관 탄력성 강화, LDL콜레스테롤 감소
- 조깅보다 관절 손상 위험이 적어 비만 치료를 위한 운동으로 좋습니다. 
- 근육이 원활하게 움직이고 무리가 오지 않도록 출발 전 준비 운동을 충분히 하도록 합니다. 

조깅

봄철 건강관리

- 효과 : 심폐기능 향상, 당뇨병 위험감소, 면역체계 강화, 우울증상 호전
- 아침 조깅 : 생체리듬 회복과 불면증 개선
- 저녁 조깅 : 몸의 중심 체온이 높아져 더 효율적인 운동 가능/지구력 향상
- 최소 20분 이상 쉬지 않고 천천히 뛰면 좋습니다. 
- 쿠션감이 좋은 운동화를 착용하여 충격을 최소화하도록 합니다. 
- 무리하게 달리면 인대파열, 족저근막염 등으로 이어질 수 있으므로 통증이 느껴질 시 즉시 중단하고 휴식을 취합니다. 

등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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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효과 : 심폐기능 향상, 체중부하로 인한 전신 근력운동, 골밀도 향상 및 골다공증 예방
- 일교차가 크므로 여러 겹의 겉옷을 준비합니다. 
- 오르막길에서는 발바닥 전체를 지면에 밀착시키고 내리막길에서는 뒤꿈치부터 디디면 체중으로부터 오는 충격을 줄일 수 있습니다. - 당뇨 환자의 경우 저혈당 예방을 위해 사탕, 초콜릿 등을 소지하도록 합니다. 
- 퇴행성 관절염/요통이 있는 경우 경사면을 오르내리는 운동은 신체에 부담이 되므로 등산보단 평지를 걷는 것이 좋습니다. 
- 고혈압/심혈관질환이 있는 경우 강도 높은 산행은 피하고 어지러움, 피로감, 가슴 통증이 있을 시 즉시 산행을 멈춰야 합니다. 

3. 봄철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

퍼프린젠스 식중독

봄철 건강관리

- 퍼프린젠스균에 의해 싱기는 식중동으로 약 50%가 봄철에 발생되며, 끓여도 죽지 않고 휴면상태로 있다가 식는 과정에서 증식됩니다. 특히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장기간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 


📌 증상

- 식사 후 6~24시간의 잠복기를 가지며, 묽은 설사, 복통 등 가벼운 장염 증상이 나타납니다. 


📌 예방 및 대처방법

- 조리된 도시락은 2시간 이내 섭취합니다. 
- 육류, 어패류는 실온에서 2시간 이상 방치하지 않도록 하고 75도 이상에서 1분 이상 충분히 익힙니다. 
- 음식물을 보관할 때에는 가급적 여러 개의 용기에 나눠 담고 따뜻한 음식은 60도 이상, 차가운 음식은 5도 이하에서 보관합니다. 
- 보관했던 음식은 독소가 파괴도록 75도 이상 재가열 후 섭취합니다. 

봄철 건강관리

벌에 의한 사망사고 중 60%는 산에서 발생됩니다. 벌에 쏘이면 피부 발작, 통증 및 부종 뿐만 아니라 복통, 저혈압, 호흡곤란, 의식불명 등 쇼크와 같은 심한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 


📌 예방

-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, 화장품의 사용을 삼가합니다. 
- 흰색 계열의 옷을 입고 팔다리 노출을 최소화합니다. 
- 벌집을 발견할 경우 자세를 낮춘 상태에서 다른 장소로 이동하고 몸이 벌집에 닿았을 때에는 머리 부위를 감싸고 20m이상 빠르게 떨어져야 합니다. 


📌 대처방법

-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나 신분증 등 얇고 단단한 물건으로 물린 자리 주변을 밀어 벌침을 제거 합니다. 
- 환부를 깨끗한 물로 씻고 얼음찜질을 합니다. 
- 통증이 심한 경우 소염진통제를 복용합니다. 
* 발적은 3일, 부종은 7일간 지속될 수 있으나 이후에도 통증이 계속되거나 증상이 완화되지 않는 경우 어지러움, 현기증, 두드러기, 호흡곤란이 있는 경우 즉시 병원에 방문하여 진료를 받아야 합니다. 

야생 진드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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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생진드기는 4~11월에 주로 활동하며, 나무나 풀 등에서 서식하다 온혈동물의 열을 감지하고 달라붙습니다. 
중증 열성 혈소판 감소 증후군(SFTS)의 매개체입니다. 


📌 중증 열성 혈소판 감소 증후군(SFTS)이란?

-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됩니다. 
- 보통 4~15일의 잠복기를 가지며 발열, 근육통, 설사, 식욕부진, 오심, 두통 등의 증상을 보입니다. 
- 중증의 경우 어지러움, 섬망, 발작 등 신경학적 증상이 발생하며 심할 경우 혼수상태 및 사망에 이를 수 있습니다. 


📌 예방 및 대처방법

-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. 
- 산이나 들, 풀이 많은 곳에 갈때에는 긴 팔과 긴 바지를 착용하고 피부노출을 최소화합니다. 
- 풀밭에 앉을 때에는 꼭 돗자리를 이용하고 사용한 돗자리는 햇볕에 말립니다. 
- 야외활동 후에는 입었던 옷을 즉시 털고 세탁합니다. 
- 집에 돌아온 후 바로 샤워나 목욕을 하고 머리카락이나 귀 주변, 팔 아래, 무릎 뒤, 허리 등 진드기가 붙어 있기 쉬운 곳을 꼼꼼히 확인합니다. 
- 야외활동 후 2주 이내 고열과 구토, 설사, 복통, 등의 증상이 나타나면 즉시 병원을 찾아 진료를 받도록 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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